음제협, 소리바다 아이튠즈에 국내 가요 유통 계약 체결
가요 17만곡 전세계 81개국에 제공
가요 17만곡 전세계 81개국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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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스포츠연예팀 = 국내 음원콘텐츠를 애플 아이튠즈 스토어는 국내 저작권 신탁단체인 한국음원제작자협회(회장 이덕요, 이하 음제협)와 아이튠즈 스토어(itunes store)에 국내 가요 콘텐츠 17만여 곡을 전 세계 81개국에 제공하는 해외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튠즈 스토어는 현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넓은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는 애플사의 ‘아이폰’, ‘아이팟’의 온라인 미디어 판매 서비스로,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일본 등 81개국에 다양한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며 음원 판매량만 연평균 25억 곡이 넘는다.
본 계약 체결로 소리바다는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에 음제협의 17만여 곡의 한국 가요 콘텐츠를 제공하고 해외 사용자들의 ‘아이폰’과 ‘아이팟’에 대량의 국내 음원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음원 콘텐츠가 아이튠즈 스토어와 같은 세계적인 음악서비스를 통해 대량으로 서비스 되는 것은 처음이다. 소리바다가 전 세계에 유통하게 되는 음제협의 국내 음원 콘텐츠는 오는 12월 말경부터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서비스 가능하다.
소리바다와 음제협은 함께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 내에 한국음원만 별도로 판매하는 ‘k-pop’메뉴에 대한 개설을 요청하고, 해외 한인 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동 프로모션 및 한국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해외 지역의 ‘아이폰’과 ‘아이팟’ 사용자들에게 국내 가요를 홍보해 가요를 통한 한류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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