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양익준․김꽃비 폐막식 사회 맡아…
세미나․영화 상영 등 남은 일정 더욱 다채로워
세미나․영화 상영 등 남은 일정 더욱 다채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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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강인해기자 = 서울독립영화제2009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중반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폐막식 사회가 내정돼 화제다.
바로 2008년 초청작으로 상영되면서 파란을 일으켰던 ‘똥파리’의 두 주연 배우가 서울독립영화제2009의 폐막사회를 맡기로 한 것. 주연배우 겸 감독인 양익준과, 여고생 한연희 역으로 주목받은 김꽃비가 나란히 폐막식의 사회를 맡는다. 이로써 김꽃비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서울독립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서 연을 맺는다.
앞으로 남을 일정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 측은 ‘워낭소리’, ‘똥파리’ 등으로 인지도를 확보한 독립영화계에 새로운 시각으로 질문을 던지는데 ‘독립영화, 세상 속에 길 찾기’, ‘독립영화 배급, 2009 진화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2회의 세미나를 기획한 것이 그것.
각각 서울독립영화제 조영각 집행위원장, 독립영화배급지원센터 원승환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자세한 패널 등은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서울독립영화제2009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서울독립영화제는 지난 주말, 40여 회의 상영을 진행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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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에는 소유진, 진이한 등이 영화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gv(guest vist,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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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계의 주변인, 장률 감독 대담’이라는 부제 하에 ‘경계’, ‘중경’, ‘이리’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한 장률 감독과 특별 대담도 이뤄졌다. 영화제에서 활동하는 김수현 해외프로그램코디네이터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담은 장률 감독의 영화에 관심을 가진 관객들이 대거 참여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18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계속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 (02-362-9513)으로 하면 된다.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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