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습격사건2' 배우 무대인사 폭발적 반응
'주유소 습격사건2' 배우 무대인사 폭발적 반응
  • 양미영
  • 승인 2010.01.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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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지현우, 조한선 등 꽉찬 객석 바라보며 감동에 '울먹'
▲ 사진 =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 기자간담회 장면

 
[독서신문] 스포츠연예팀 = 개봉일 전국 5만 6천명을 동원하며 <전우치>의 흥행세를 잠재운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가 지난 22일 서울 주요 극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무대인사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 무대인사에는 박영규를 비롯 지현우, 조한선, 문원주, 정재훈 등 g4 네 명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첫 무대인사를 진행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
 
최근 <아바타>의 막강 흥행세로 한국영화가 때 아닌 침체기를 맞은 요즘,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는 한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아바타>를 누르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개봉일 박스오피스 전체 2위를 차지하는 등 심상치 않은 흥행열기를 보여왔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극장가에 손님이 준 것은 물론이고 <아바타>의 영향으로 쏠림 현상이 일고 있는 극장가에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는 관객들이 볼 수 있는 새로운 영화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
 
이런 영향 때문인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의 무대인사가 진행된 상영관은 90%가 넘는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여 극장 관계자 뿐 아니라 배우들까지 놀라게 했다.
 
특히,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주유소 습격사건2>를 통해 오랜만에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박영규는 객석이 꽉 찬 모습을 보며 잠시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관객들은 더욱 큰 박수로 환호하며 배우들을 맞았다.
 
지현우는 관객들에게 "대기실에서 배우들끼리 무대인사를 마치고 어떤 종류의 식사를 할까 사담을 나눴다. 비싼 메뉴를 고를까 하다 아직 영화가 개봉 초기이기에 저렴한 메뉴를 골랐다. 여러분들이 많이 입 소문 내주셔서 더 비싼 메뉴의 식사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애교 섞인 인사말을 건넸다.
 
김상진 감독은 객석을 가득 메워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배우들의 포토 콜 타임을 특별 주문해 현장에 카메라를 가져온 많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문원주, 정재훈, 이현지 등이 함께 무대인사 길에 나서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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