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쓰기·토론의 달인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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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정은
  • 승인 2010.06.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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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숙명여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성찰’ 주제로 독서토론대회 개최
▲ 15일 진행된 '독서토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박인찬 숙명여대 의사소통센터 센터장 교수가 토론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교보문고)     © 독서신문

 
[독서신문] 황정은 기자 = 교보문고(대표 김성룡)와 숙명여대(총장 한영실)가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보-숙명 전국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06년 시작한 첫 토론 이후 다섯 번째를 맞는 행사로 올해는 우리 사회의 다문화현상과 다문화주의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일 접수를 시작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11월 13일 결승전을 치르게 되며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인1조로 팀을 구성해 오는 9월 12일까지 인터넷 교보문고와 리드닷컴, 숙명여자대학교 의사소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정도서는 고등학생의 경우 마르코 마르티니엘로의『현대사회와 다문화주의』, 서경식의『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가능한가?』이며 대학생의 경우는 웬디 브라운의『관용』과 박범신 작가의『나마스테』다.
 
토론은 책에 대한 사회자의 간략한 소개가 있은 후 ‘비판팀’과 ‘옹호팀’이 각각 논제를 제시하고 반론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두 권의 텍스트에서 각각 6번의 논제와 반론을 거친 후 심화논제에 대해 입장표명과 반론을 거치게 되는 것.
 
이번 토론대회와 관련해 교보문고 측은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 100만명의 시대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만큼 국내는 사실상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져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가운데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는 다문화 현상을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주제 선정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남성호 교보문고 홍보팀장은 “독서토론은 독서의 과정에서 생긴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문을제기하고 답을 얻기 위해 서로 다른 관점들을 교환하고 검토함으로써 논점이 되는 문제에 대한 지식이나 생각을 나누는 등 판단을 공유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며 “토론의 기술을 익히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한 진지한 물음과 성찰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학생부와 고등학생부 각각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각각 한 팀이 선정되며 상장과 상금 및 도서가 제공된다.
 
<chloe@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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