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임태경, 박은태, 전동석의 캐스팅에 뮤지컬계의 새 별로 떠오른 김준수의 최종 합류로 화제인 뮤지컬 <모차르트!>의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됐다.

새 포스터에는 악보 위에 모차르트 역할을 맡은 네 배우들의 전신사진이 담겨 있다. 모차르트를 상징하는 붉은 자켓을 입은 네 배우들은 각자의 이미지에 맞게 카리스마 있고 품위 있는 표정연기를 펼쳐 뮤지컬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또한 포스터 속에서는 천재음악가 그대로의 삶을 노래하는 듯한 임태경,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려는 의지를 가득 담은 모습의 박은태, 아티스트로서의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가는 김준수, 음악에 대한 순수한 끌림을 표현한 전동석 등 4명의 모차르트가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듯 드라마틱하면서도 음악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역동적인 삶을 다양한 음악을 담아 재해석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전 세계적으로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대작으로 한국에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였으며, 한 달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모차르트!>의 연출가 유희성은 "지난 해 초연 당시 부족했던 부분들을 수정, 보완해 더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주려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더욱 새롭게 돌아오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성남아트센터에서 내달 24일부터 7월 3일까지 공연 예정이며, 2차 예매는 내달 4일부터 인터파크와 예스 24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