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궁', 日 공연 전석 매진… 9월 16일 국내 무대로
뮤지컬 '궁', 日 공연 전석 매진… 9월 16일 국내 무대로
  • 양미영
  • 승인 2011.07.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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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김규종, 주지훈·유노윤호 이은 3대 황태자로 여심 흔들어
▲ 황태자 '이신' 역의 ss501 김규종     © 독서신문

 
 
[독서신문 = 양미영 기자]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황태자 신과 정략 결혼을 하게 된 평범한 여고생 채경의 이야기를 담은 '궁'.
 
독특한 설정과 가슴 설레는 러브스토리로 원작의 재발간은 물론 2006~2007년 드라마로 제작됐으며, 이제 공연계에까지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본 교토의 미나미좌 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궁>은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아쉬움 속에 공연의 막을 내렸다. 24회 공연 내내 100%에 가까운 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일본 내 유력 매체들의 연이은 호평 속에 막을 내린 이 작품은 '궁'이 가진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대중성, 캐릭터 캐스팅의 3박자가 딱 맞아 떨어지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둘 다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일본팬 뿐만이 아닌 세계 각국의 '궁'팬들 또한 뮤지컬 <궁>에 대한 기대감으로 극장을 찾았다. 지난해 한국 공연 시 생성된 <궁>의 한국 팬들까지 교토를 찾아 미나미좌 극장은 대성황이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공연 후에도 <궁>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앵콜 공연 요청이 쇄도해 2011년 가을 한국에서도 <궁>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질 이번 무대에는 김규종, 곽선영, 정동화, 장우수, 최예슬 등의 배우들이 오를 예정이다.
 
올 가을 찾아올 <궁>은 지난해 초연과 비교, 여러 면에서 진화됐다. 구성은 더욱 탄탄해지고 이야기는 훨씬 매끄러워졌다. 새롭게 추가된 넘버들로 관객들의 귀가 더 즐거워졌고, 더욱 화려해진 의상과 세트로 볼거리는 풍성하다. 특히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넘버들은 가족단위, 연인, 친구끼리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 공연관람에 문턱을 느끼고 망설이는 대중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주지훈, 유노윤호에 이어 2011년 황태자 '이신'의 바통은 일본공연에서도 맹활약하며 새로운 황태자로 등극한 ss501의 김규종이 이어받는다. 수준 높은 노래와 댄스 실력, 황태자 '이신'이 그대로 튀어 나온듯한 비주얼의 김규종은 뮤지컬 첫 도전임을 믿을 수 없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집중력으로 성공적인 뮤지컬 배우 신고식을 끝마쳤다. 이외에도 곽선영, 정동화 등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포진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일본공연의 성공으로 한국 공연계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지컬 <궁>은 올 가을 황실 러브스토리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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