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15세기경 동로마 제국을 점령하고 화려한 문화를 뽐냈던 오스만 제국은 계속되는 전쟁과 18세기 프랑스 대혁명의 여파로 쇠퇴기에 접어든다. 이 제국의 끝에서 펼쳐지는 삶과 사랑을 담았다. 남편을 구하기 위해 지옥으로 내려갔던 여신 이난나처럼, 격변의 소용돌이 끝에서 초인적인 인내와 지혜를 발휘하는 그 시대 여성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이난나: 사랑의 여신
무라트 툰젤 지음 | 오은경 옮김 | 아시아 펴냄 | 484쪽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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