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 이제훈, 일본 팬 사인회 '인산인해'… 차세대 한류주역 급부상
'고지전' 이제훈, 일본 팬 사인회 '인산인해'… 차세대 한류주역 급부상
  • 양미영
  • 승인 2011.09.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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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엘르 코리아     © 독서신문

 
[독서신문 = 양미영 기자] 배우 이제훈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관객과의 대화 및  팬 사인회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제훈은 지난 23일 일본 후쿠오카국제영화제 기간중 전작인 <파수꾼>이 초청된 것을 기념해 윤성현 감독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이제훈을 만나기 위해 일본 전역에서 팬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는 후문이다. 일본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이제훈은 "이렇게 많은 팬들이 올 줄 전혀 몰랐다"며 쑥스러워 했다.
 
2007년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한 이제훈은 2010년 <파수꾼>을 통해 일본 현지에 얼굴을 알렸으며, <고지전>에서 비밀을 간직한 스무살 신일영 대위로 열연했다.
 
<파수꾼>은 한 소년의 죽음을 통해 드러난 세 단짝 친구 간의 미성숙한 소통의 오해가 불러일으킨 비극적 파국, 독단적인 우정이 가져온 폭력에 의한 상처와 그 상처의 전염을 놀랍도록 세심하게 풀어낸 영화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수상과 더불어 스위스 제네바 블랙무비영화제 젊은심사위원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영화제 일정을 모두 마친 이제훈은 후쿠오카에서 패션지 엘르 코리아 11월 화보를 촬영할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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