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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 양미영 기자] 올해 2월 극장가에는 골든글로브 수상작과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작품들이 대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워 호스>, <아티스트>, <철의 여인>,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등이 그것.
먼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워 호스>가 오는 2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와 조지 클루니의 남우주연상 수상이 강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디센던트>가 2월 16일 나란히 개봉한다.
또한 메릴 스트립이 영국 수상 마가렛 대처로 분한 <철의 여인>이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고, 섹시 스타 마릴린 먼로로 변신한 미셸 윌리엄스 주연의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은 29일 개봉한다.
이 작품들은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를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며 2월 극장가 점령을 노리고 있지만, 작품성을 내세운 아카데미상 수상작들이 흥행에 참패한 경우도 많아 2월 극장가를 접수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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