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나무를 친구로 여기며 어린 시절을 보냈던 저자가 그때의 기억을 살려 한 장면 한 장면 그림책 속에 담았다. 앞부분에서는 나무와 함께 사계절을 보내고, 장난감 삼아 놀기도 하던 에피소드를 차근차근 보여주고, 뒷부분에서는 나무를 잃게 되는 사건과 마음 상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어린 시절 아이들에게 '가까운 대상'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해 주는 책이다.
■ 나무 친구 이야기
강경선 지음 | 강경선 그림 | 길벗어린이 펴냄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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