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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윤빛나 기자] 지난 18일 북미에서 개봉한 공포영화 <마마>가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소식을 전하는 '박스오피스 모조'에 의하면, 총 2천813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마마>는 지난 주 1위였던 <제로 다크 서티>와 김지운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라스트 스탠드>등의 쟁쟁한 작품들을 큰 폭으로 따돌렸다.
특히 길예르모 델 토로는 전작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돈비 어프레이드 - 어둠 속의 속삭임>, <가디언즈>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서며 제작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되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올해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제시카 차스테인은 <마마>와 <제로 다크 서티>로 박스오피스 1,2위를 동시에 휩쓸어 눈길을 끈다.
‘영화 팬이라면 공포 영화가 이보다 더 나을 순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The New York Times),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내는 탁월한 센스를 가졌다.’(The Hollywood Reporter), ‘<마마>는 공포에 떨게 하는 영화다. 하지만 우아하게 공포스러움을 전달한다.’(KPBS.org), ‘아역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가 <마마>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한다.’(Review.com) 등 해외 언론들의 호평에 이어, 국내 관객들도 ‘빨리 보고 싶다’(네이버ID_ZKFK**), ‘겨울에 공포영화가 1등이라니! 한국에서도 대박 치겠네!’(네이버ID_2238**), ‘오!! 꼭 봐야겠어요!’(네이버ID_gnvh**), ‘길예르모 델 토로 제작이라니, 기대된다. 여기에 미국에서 1등이라니!’(네이버ID_ps_**) 와 같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마마>는 2008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부모의 충격적인 사망 사건 후 행방불명 됐던 1살, 3살의 어린 두 자매가 버려진 숲 속 오두막에서 발견되면서 시작되는 미스터리와 공포를 보여준다.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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