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양미영 기자] <뉴욕 타임즈>,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어린이책’.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이슈트반 바녀이의 대표작으로 공간에 대한 우리의 편협하고 무딘 감각을 쨍하고 깨뜨려 주는 아주 기발한 그림책이다. 아주 크게 확대된 닭의 볏으로 시작해 우주 공간의 아득한 점으로 멀어진 지구의 모습으로 끝나는 이 ‘글 없는 그림책’은 한정된 지면을 초월해 제약 없이 뻗어나가는 상상력이 돋보인다.
■ 줌, 그림 속의 그림
이슈트반 바녀이 그림 | 보물창고 펴냄 | 64쪽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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