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신문 김경산 기자] 국회도서관과 희망제작소 등 5개 비영리 단체는 11일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지식공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자료 무상 제공과 사회적 정보 불평등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측은 지식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형 지식공유운동(데이터 신탁운동)을 확산하고 각 단체와의 자료 제공 서비스를 늘리기로 했다.
특히 각 단체와 개인의 저작물들을 국회도서관에 무상 신탁함으로써 일반 국민과 연구자들이 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은 “시민 사회단체의 우수한 지식정보를 국민과 공유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각 단체와 개인의 저작물을 체계적으로 수집, 서비스하는데 국회도서관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인 희망제작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식정보 공유가 확산돼 우리 사회의 정보 불평등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시민, 씽크카페, (재)아름다운 재단, (사)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재)희망제작소 등 5개 단체가 참여했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